레드얼럿(Red Alert)
소련군 미션 공략
14. 소련의 우월성(Soviet Supremacy)
브리핑
마지막 시험이 가까웠다. 소련의 운명이 영국의 해안가에 잠들어 있다. 여기에 연합군의 보잘것없는 저항의 마지막 무덤이 있다. 그들을 짓밟고 스탈린의 오른팔이 되도록.
공략
시작과 동시에 적의 저항이 만만치 않다. 아군 병력이 전멸당할 위기에 놓이지만 수송선을 통해 추가 병력이 지원되면서 연합군을 제거할 수 있다. MCV를 약간 왼쪽으로 이동시켜서 기지를 건설하자. 오른쪽은 순양함이 자주 출현하기 때문에 기지를 건설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초반부터 적의 러시가 여러 방향에서 들어오니 당분간은 기지를 방어해야 한다.
맘모스 탱크는 공격력이 강하지만 느리기 때문에 동시다발적으로 오는 지상군 러시를 막기 힘들다. 헤비 탱크들을 생산해서 남쪽과 남동쪽 해안에서 수송선을 통해 출현하는 탱크 부대를 막아야 한다. 기지 왼쪽에서는 야포 부대가, 기지 왼쪽 위에서는 로켓 보병이 계속 러시를 오니 테슬라 코일을 2개 정도 건설해두면 막을 수 있다.
남동쪽에서 순양함이 출현하니 아군 기지가 쑥대밭이 되지 않도록 잠수함을 4대 정도 생산해서 미리 막아야 한다. 물론 아파치도 공격해오니 샘 사이트를 건설해두는게 좋다. 계속 방어를 하다보면 아군 기지로 적의 광물 트럭이 들어온다. 트럭들을 모조리 파괴하면 적은 자원이 없어서 러시가 훨씬 줄어들 것이다.
맘모스 탱크 10대 정도를 생산해서 방어가 가장 취약한 북서쪽 기지를 파괴하자. 북서쪽으로 가면 해안가에서 갑자기 순양함이 출연하니 맘모스 탱크로 가까이서 재빨리 처리한다. 이제 북동쪽 연합군 기지를 파괴해야 하는데 북동쪽 구석에는 언덕 위에 발전소가 있어서 탱크로 공격하지 못한다. V2 로켓으로 방어시설들을 파괴하고 공수부대를 투입시켜 발전소를 파괴하자.
동쪽 섬 주변에는 순양함들이 있어서 함부로 접근을 못한다. 그렇다고 미그기 러시를 하기에는 적의 대공 방어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힘들다. 잠수함으로 순양함들을 모두 제거하고 맘모스 탱크 10대 정도를 수송선에 태워 동쪽 섬에 상륙을 시도한다. 방어시설과 로켓 보병들이 있지만 맘모스의 화력에는 당할 자가 없다. 모든 연합군 유닛과 건물을 파괴하면 미션 끝.
공략 2
이번엔 좀 황당한 시작이다. 아군의 병력이 있는데, 적도 만만치 않아서 시작부터 교전이 시작된다. 곧 다른 병력이 지원되므로, 첫 어려움을 넘기기엔 충분하지만 기지를 건설할 때 주의하도록 한다. 일단 자원은 우측에 있으므로 우측에 기지를 건설하면 될 것처럼 보이지만, 이 곳에 기지를 설치하면 곧 순양함이 나타나 아군의 기지를 박살낼 것이다.
조급 좁지만 자원이 있는 좌측에 아군의 기지를 건설하도록 한다. 초반엔 연합군의 공세가 사방에서 온다. 연합군은 세 진영이 존재하며, 건설소가 세 개이므로 일단 위와 좌측 해안에 상륙하는 연합군과 아군이 시작한 지역으로 상륙하는 연합군을 막아야 한다. 자금은 20000이 주어지므로 초반에 주력하자.
최대한 탱크를 많이 생산해서 아군을 보호하고, 하단에는 잠수함 기지를 반드시 건설하고 잠수함을 생산해서 순양함의 공격에 대비하자. 일단 이 둘을 막을 병력이 된다면 이제부터는 맘모스만 많이 생산한다. 전부터 겪었겠지만 연합군의 아파치가 아군을 틈틈히 노리며, 사방에서 상륙하는 적을 막는 일이 중요하다. 일단 탱크를 무리지어 좌측 상단의 적의 기지를 노리도록 하자.
탱크는 최소 10대를 한 부대로 하면, 이 지역의 작은 기지는 쉽게 파괴가 가능하다. 좌측 상단을 점령하고 위의 다리를 사이에 두고 있는 섬을 공략해야 한다. 그러나 이곳은 순양함에 의해 파괴되므로 잠수함을 만들었으나 해안의 로켓 보병에 의해 잠수함이 몰살당했다. 방법은 일단 좌측 상단의 기지를 파괴한 뒤이므로, 이 좌측 상단을 통해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간다면 또 다른 기지가 나타나므로 이 곳을 먼저 공략한 후에 아래로 내려가는 방법을 쓰자.
만약 섬으로 가는 3개의 다리가 모두 파괴된다면, 수송선으로 섬에 상륙하면 된다. 참고로 우측 상단에 있는 발전소를 파괴하면, 전력이 부족하게 되므로 이를 이용하고, 또한 우측의 기지에는 에너지를 채우는 아이템이 있기 때문에 공략 시에 이를 습득하면, 아래의 섬까지 가는 길을 틀 수 있는 병력이 마련된다. 섬에서는 적의 건설소를 파괴한 후에 자금을 얻을 수 있다.
필자는 다른 방법으로 하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하자 마자 주어지는 병력으로 돌격을 해보기로 했다. 우선 적의 동북쪽 기지를 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_-; 그렇다고 해서 다리로 갇힌 동쪽 섬 기지를 치는 것도 불가능하다. 남는 것은 한 곳이지만, 그쪽은 자원이 부족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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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지는 병력으로 협곡을 지나 야포를 파괴하고 포탑을 파괴하면 버티고 있는 순양함 한 대를 부술 수 있는지가 성공을 좌우한다. V2로 공격하려고 하면 순양함이 부술 것이다. 할 수 없이 맘모스로 쳐야 하는데 사정거리가 약간 부족하다. 버그나 일종의 무작위성인지 몰라도 맘모스가 순양함을 공격할 수 있을 때 까지 선택과 취소를 반복하면 순양함을 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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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스의 장갑 종류는 함포를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어서 순양함을 가까스로 이길 수 있다. MCV의 배치 장소에 따라서 유/불리한 점이 많이 좌우될 것 같다. 필자의 경우는 연합군 건설소 옆에 배치한 뒤 연합군 기지를 점령했는데, 장점은 인공위성과 순양함이다. 재빨리 정제소를 짓고 창고를 원래 시작지점의 왼쪽까지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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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제소를 몇 개 올리고 방어를 위해 막사도 올린다. 테슬라 코일 없이는 방어가 힘들다. 탱크도 재빨리 생산해서 적의 상륙 지점을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의 병력은 공짜인데 아군의 피해가 막심할 정도의 병력이 지원되기 때문이다. 지원군을 봉쇄하면, 애초에 적에게 주어진 광물은 극소량이기 때문에 적의 자금 부족을 유도하기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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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작 지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에 비해 조금도 쉽지 않다 -_-;;; 방어해야 할 곳이 크게 두 곳인 원래의 연합군 기지와 자원을 채취하는 곳으로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