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리안선(Tiberian Sun)

스토리

프롤로그 1. 망자 케인의 부활

케인은 Nod를 결성하여 세계정복을 꿈꾸지만 GDI의 방해로 인해 마지막 전투에서 최후를 맞는다. Nod의 세력은 와해되고 GDI는 확실한 승리를 거두었지만 GDI는 승리에도 불구하고 뭔가 석연치 않은 기색이 있었다. 그것은 케인의 시체를 확인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케인의 추종자들은 그가 살아있을 것이며 언젠가 그들의 우상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실종 이후 수십년 동안 케인을 목격했다는 소문이, 특히 Nod의 사원이 있던 곳의 주변에서는 더욱 심했다. GDI는 이를 부인하며 이 사건은 종결되고 진실은 보안 속에 파묻히게 된다. 케인은 공식적으로 죽은 것으로 발표된 것이다. 모든 권리를 박탈당한 Nod 일당들은 세계 각지로 뿔뿔히 흩어지고 만다. 하지만 Nod의 소멸에도 불구하고 얼마간의 평화 뒤에 다시 전세계에 전화의 기운이 감돌게 된다.

마지막 타이베리움 전쟁에서 지도자인 케인을 잃은 Nod는 내부 분란으로 인해 여러게의 분파로 갈라지고 각 세력의 우두머리들은 Nod를 다시 규합하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하게 된다. 그리고 새로 떠오른 뮤턴트 세력들이 세계 전투의 양상을 바꾸기 시작했다. 이들은 과도한 타이베리움 중독에 노출된 희생자들로 구성된 집단으로 오염에 의한 신체 변화로 매우 강력하고도 위험한 전사들이다.

이러한 혼란 와중에 최근 죽은 줄 알았던 Nod의 지도자 케인이 GDI의 수뇌부에 자신의 부활을 알리는 통신을 보내오고 GDI와의 전면전을 개시한다. 은둔생활 동안 케인은 새로운 지하 비밀기지 건설과 강력한 힘의 군대를 재편성하였던 것이다. GDI 정보부는 자료의 부족으로 Nod의 기지가 어디 있으며 재편성된 그들의 세력을 아직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시 한번 세계평화를 짊어진 GDI와 세계 정복을 노리는 Nod간에 치열한 투쟁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프롤로그 2. 타이베리움(Tiberium)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물질로 평가되는 타이베리움. 이것은 블루와 그린으로 두 종류가 있으며 블루가 좀더 강력하고도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있다. 이 타이베리움을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생각한 이그나티오 모비우스 박사에 의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Nod와 GDI는 이 연구를 토대로 수십년간 연구를 진척시켜왔다.

그리고 이것으로 인해 거대한 군사 시설을 유지할 수 있었다. 최근 연구로 타이베리움의 놀라운 사실이 입증되었다. 단순히 생명체와 건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에 장시간 노출된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전자 돌연변이와 그 외의 다양한 질병적 징후를 나타내면서 돌연변이화 된다는 것이다.

이 돌연변이들은 자신을 포가튼이라고 부르며 지하로 숨어들어 자신들의 불행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테러를 일삼고 있다. GDI와 Nod는 다른 관점에서 이들에게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GDI는 포가튼을 구제하기 위해, Nod는 비밀실험에 이들을 이용하기 위해. 그 사이 부활한 망령인 케인의 핏빛 광기가 다시 지구상을 물들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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