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Tiberian Twilight)

유닛 프로필

사이보그 코만도(Cyborg Commando)

  • 명칭: 기밀
  • 소속: Nod
  • 역할: 기밀
  • 도입 시기: 기밀
  • 클래스: 공격
  • 무장: OL-71 '필룸(Pilum)' 레이저
  • 종류: 보병
  • 속도: 중상

배경

Nod 사이보그 코만도

21세기 초에 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은 케인이 없어도 거의 전세계를 재패할 정도로 우수했다. CABAL은 GDI와 노드가 연합하여 막아야 했을 정도로 인류에 대해 위협적인 존재였다. 이 당시 GDI와 노드의 연합은 훗날 케인의 계획을 뒷받침해 주는 중요한 선례가 되었다. 이번에는 평화의 기치 아래에서 지구를 구하기 위해 TCN을 건설하고자 GDI와 노드는 다시 한번 뭉쳤다.

CABAL 코어는 파괴되었지만 인공지능과 컴퓨터에 대한 원천 기술은 거의 온전히 남아있었다. 하지만 케인에게 남아있는 병사들은 충성심은 있었지만 오합지졸에 불과했다. 반면 GDI는 우수한 군사 조직을 갖추고 있었기에, 소모전에서 돌입하자 노드는 절대적으로 불리했다. 케인은 CABAL이 남긴 기술을 죽은 노드 병사들을 소생시키는 데 사용했다. 그리고 사이보그 기술을 통해 부활한 자들을 '케인의 성흔(the Marked of Kane)'이라 칭했다. 이후 케인의 성흔은 케인의 전략에 큰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사이보그 코만도는 노드의 사이보그 군대에서도 가장 발전된 개체이다. 사이보그 코만도는 고출력 병기를 유지할 수 있는 최첨단 파워코어를 장착하고 있으며, 스크린 기술을 토대로 만든 합금을 이용해 높은 복원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떠한 피해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사이보그 코만도는 최전방에 나서 케인의 명령에 따라 가장 큰 적을 최우선적으로 공격해 쓰러트린다. 세밀함을 요하는 작전에서는 사이보그 코만도는 은폐장 발생기를 이용해 적진의 배후에 침투할 수 있다. 그 목적은 주로 무방비의 시설물들을 급습해 파괴하는 것이다. 사이보그 코만도는 전투에서 중상을 입고도 계속 움직일 수는 있다. 이 경우에 사이보그 코만도는 적군 차량을 이동 및 공격을 위해 탈취할 수 있다. 이런 무지막지한 능력 덕분에 수 많은 병사들은 사이보그 코만도가 떴다는 소리만 들어도 줄행랑치기에 바쁘다. 적전 도피죄로 군사 재판에 회부되는 것이 당장 죽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전장 사양

Nod 사이보그 코만도 스크린샷

기계 > 인간

어떤 사이보그 병사들은 전투에서 자신의 사이보그 몸체가 몇 번이고 파괴되어도 살아 남는다. 그 과정에서 사이보그 병사들은 경험을 쌓아 노련해진다. 사이보그 몸체와 인간의 두뇌를 연결하면, 그 대가로 그 병사의 인간성은 상실되어 버린다. 그리고 인간성이 희박해질수록 광기와 맹신은 늘어만 간다. 사이보그 코만도는 OL-71 '필룸' 레이저와 같은 강력한 병기로 무장하고 있다. OL-71은 사이보그 코만도의 파워코어에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레이저 병기와 달리 충전 시간을 요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이보그 코만도는 적이 미처 대응하기도 전에 적을 공격하여 파괴할 수 있다.

외로운 늑대

사이보그 코만도는 군사 기술의 정점을 달리는 기체이지만, 또 나름대로의 전통도 가지고 있다. 독립성, 절대적인 충성심, 무자비한 효율성이 그것이다. 신경계가 광섬유 컴퓨터 네트워크로 대체되면서, 미각, 후각, 촉각 등은 사라진다. 인간 세상과 단절되는 것이다. 다른 인간은 물론이고 같은 사이보그와도 인간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래서 사이보그 코만도는 단독으로 활동하며, 이런 점은 후방 침투 작전에 유용하게 활용된다. 소형 은페장 발생기를 파워코어에 연결함으로써 사이보그 코만도는 적진에 침투할 수 있으며, 적진에서 다른 작전을 보조할 수도 있다. 먹지 않아도, 마시지 않아도, 자지 않아도 사이보그 코만도는 몇 개월은 버틸 수 있다.

멈출 수 없다

사이보그 코만도는 전장에서 한 번 이상 죽어 본 적 있는 병사들을 이용해 만들어진다. 그런만큼, 어떤 피해에도 불구하고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매서운 정신력과 최첨단 사이보그 기술이 접목되면서, 사이보그 코만도는 중상을 입더라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 하체가 날아가더라도 남아 있는 관절 이용해 적진을 향해 집요하게 기어갈 수 있다. 이런 광경은 적군에게는 엄청난 공포를, 아군에게는 용기를 심어 준다. 사이보그 코만도가 적군 차량에 닿게 되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해치를 뜯어내어 차량 안으로 침투해, 승무원을 몰살한 뒤 하이재킹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차량을 탈취할 수 있다.

번역: C&C 갤러리 busut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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